백종원의 3대천왕 스무번째 메뉴.. 한국인의 네버엔딩 힐링 푸드 해장국...

매일 매일 젖어 있는 당신에게 줄 한 줄기의 빛...시원 칼칼, 얼큰한 국물에 보들 보들 건더기들이 듬뿍...한입 들이키는 순간 눈이 번쩍...목젖부터 위장까지 탈탈탈 씻어주는 궁극의 한그릇, 한국인의 네버엔딩 힐링 푸드 해장국......

서울 효창공원....용문 선지 해장국...부부 창성옥...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문동 25-16

이 집 해장국의 특징은 배추에 달싹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안에 있는 소 목뼈 고기가 한 덩어리 가 들어 있네요. 그리고 이 곳은 특징인 며느리도 모르는 마성의 양념장...그리고 계란후라이 안 시키면 후회를 한다네요. 

같은 지역 그리고 여기는 기사님들이 많이 오시는 해장국집...바로 한성옥 이곳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96-4

그런데 사장님의 옷 색깔이 이쁘네요. 핫 핑크색....그리고 범상치 않은 악세사리...남성적인 해장국. 

첫 번째 참가자... 수원의 선지 해장국...유치회관... 이곳은 주소는 수원시 팔달 구 인계동 1132-4

40년 전통의 해장국집...큼직한 선지가 따로 나오는데요. 즉슨 선지를 좋으신 분은 드시고 안 좋아하시는 분은 먹지 마라는 것...그리고 갈빗살에 있는 고기가 있네요. 고기과 선지가 추가가 되는데...

15시간을 끓인 것. 소 뼈, 반골(소 엉덩이 뼈), 여러가지 뼈가 다 들어간 것. 그리고 갈빗살을 발라내고, 그 살에 붙은 기름기로 제거를 하네요. 이것은 식감을 살리기 위해 한다고 하네요. 여기의 철학은 바로 "연구해라..." 여기 해장국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먹는데요, 

두 번째 참가자...이번에는 인제... 인제의 황태해장국...용바위식당...이곳의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71-3

뽀얀 국물.. 바로 황태에서만 나온 국물이네요. 그리고 특이한 무엇인가가 들어있네요. 그것은 감자.

황태국, 잘 못 끓이면 이 색깔이 나오지 않는다. 보통은 이런 뽀얀 국물을 내려면 사골국물이나 살 뜬 물을 사용하는데, 이곳의 비법인 것 같네요. 황태는 역시나 패야 하네요. 패는 이유는 바로 필려고 하는 것. 그리고 가시를 발라내고, 그냥 물, 그리고 들기름을 넣고 끓이고, 볶지 말고 끓이는 것, 적은 물과 센 불이 뽀얀 물이 되는 것...그리고 감자를 넣네요. 

세 번째 참가자... 이번은 목포의 뼈 해장국 목포 역 근처 ...해남 해장국... 이곳의 주소는 전남 목포시 상락동 7 

이 집은 뼈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양념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고, 당황스러운 비주얼...우거지 없음. 뼈로 시작해서 뼈로 마무리. 된장을 연하게 풀어놓은 것, 그리고 갈비탕 비슷한 느낌...국내산을 사용하는 해장국... 그래서 고기가 조금 덜 붙어있네요. 

고추기름을 거둬내는 이유는 비주얼 문제겠죠. 그리고 고추기름이에서 냄새가 나오니깐. 양파를 넣은 이유는 깔끔하다는 것. 그리고 이 양파로 인해 물이 맑아지는데, 단맛과 기름도 잡아주고, 누린내로 동시에 잡아 주는 것. 양파는 육수가 끓어오르면 넣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