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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요리

봄이면 생각나는 미나리..그리고 같이 먹는 삼겹살...

by 하루린 201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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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생각나는 미나리....이 미나리는 개울가나 습지 또는 논뚝 옆에서 주로 자라고 좀 축축한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이 마니리는 뿌리부부은 놓아두고 뜯어야지 되는데, 봄이 이 미나리의 제철이죠...

그리고 미나리는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속공의 차는 정도가 틀리는데요. 아래 통을 보았을 때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좋은겁니다. 속이 비어져 있는것은 제대로 키우지 않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요..보통은 이 미나리는 겨울에서 물을 가두워놓고 키우고, 이렇게 안 하려고 따뜻한 물에 키우기 때문에 이렇게 속이 빈 미나리가 나오네요. 

하우스 미나리라고 해서 안 좋은 것은 아니고 이것은 좀 일찍 거두기 위해서 하는 방법이고 이 미나리가 추운시기에서 부터 시작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추운지역에서는 하우스를 할 수 밖에는 없네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을 어떻게 조절하여 빼주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나리가 물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네요.




그리고 미나리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거머리....당연히 있어야 할 거머리인데 요즘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3월의 거머리는 작고 6월에서 7월가면 커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거머리를 제거하는 방법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 하는데, 이 작업 또한 업드려서 하기에 무척이나 힘이 드네요. 그러나 우리나라만 이렇게 어렵게 작업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도 이렇게 어럽게 작업을 하네요...혹시나 거머리가 걱정이 된다면 놋쇠숫가락을 넣어놓으면 거머리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것이 안되면 10원짜리 동전...

미나리를 가지고 하는 요리는 요리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잘 어울리는 것은 바로 삼겹살이네요. 그리고 청도의 한재라고 하는 곳은 미나리 재배하는 곳이 많네요. 이곳은 농가에서 내어 놓은 불판으로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를 먹으면 좋네요. 그리고 미나리와 간장양념만 있으면 되는데요. 미나리 비빔밥이 역시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다르게 먹는 방법은 밀가루반죽과 함께 먹는 전... 먼저 이 미나리를 일자로 쭉 줄을 세우고 그 위에 아주 물근 밀가루반죽을 올려서 미나리를 붙인다는 느낌으로 만들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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