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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복날(초복,중복,말복)은 간다!!!

by 하루린 201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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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린입니다.

점점 날이 더워지고 있고 태풍도 슬슬 밀려오고 있고요.. 지금 너구리 한마리가 올라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곧 있으면 초복(初伏)도 다가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복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합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이 있는데 어떠한 분은 그 날짜의 간격이 다 같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 반정도가 맞다고 할수 있습니다. 보통은 그 간격이 동일하지만 간혹가다가 중복과 말복사이가 좀더 길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 내용은 밑에 상세하게 적어보도록 할게요. 보통 사람들이 복날(초복,중복,말복)을 우리나라 24절기중에 하나이기도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는데 아래 표를 보시면 복날은 24절기에 속하지 않습니다. 

 

 2 4 절 기(날짜는 양력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5~6

20~21

4~5

19~20

5~6

21~22

5~6

20~21

6~7 

21~22 

6~7

21~22

절기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7~8

23~24

8~9

23~24

8~9

23~24

8~9

23~24

7~8

22~23

7~8

22~23

절기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

보통 초복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기도 하고 하지이후에 오게 되며 보통은 소서와 대서 사이에 오게 되어 첫더위를 알려주는 것이 초복이다. 초복의 날짜는 정말로 정확하게 알아볼려면 천간지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부터 알아보고 가도록하죠.

먼저 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10개) 그리고 지지는 자,축,임,묘,진,사,오,미,신,유,술,해(12개)인데 이것들을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60갑자를 만들어낸다. 자 그럼 초복은 하지이후에 제3경일날이라고 하는데 (천간에 경자가 붙는 날이 세번째 오는 날)이 초복이다.

 

 

자 그럼 한번 볼까요? 2014년을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그럼 하지는 몇일인지 볼까요. 6월21일이 하지입니다. (네이버 창에 날짜라고 치고 도표나오면 음력을 입력하는곳에 보면 그날의 60갑자가 나옴) 그럼 천간과 지지를 따져서 보면 6월21일이 계해일,  다음 ""자가 붙는 날을 양력으로 6월28일(경오일), 그 다음 "" 자가 붙는 날을 양력으로 78일(경진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붙는 날은 다음 ""자가 붙는 날을 양력으로 7월18일(경인일), 자 이렇게 초복(그럼 소서와 대서 사이)을 정한다. 이상하면 본인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자 그리고 중복에 대해 알아보자. 중복은 아까 말했던 ""자가 그 다음으로 붙는 날이 중복이 되는데요. 7월18일(경인일)가 초복이고 다음 ""자가 붙는 날이 바로 7월28일(경자일)중복이 됩니다. 보시다시피 간격이 10일이죠. 그런데 말복은 좀 이상한것이 입추가 지난 뒤 첫번재 ""일자 라고 하는데, 그럼 입추8월7일 그런데 그날이 첫번째 ""일자 붙는 날이라서 그날이 바로 말복인것이다. 올해는 입추와 말복이 같이 있게 되네요.. 그래서 올해 2014년도는 정확하게 초복 중복 말복이 10일씩 20일이 됩니다. 간혹가다가 중복과 말복사이가 20일이 되는 기간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월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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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우리들은 복날이 되면 삼계탕이나 멍멍탕을 먹으면서 더위를 보내는지 왜 그럴까요. 뭐 여러고서에 따르자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런건 일단 생략하고 일단은 이 ""()는 꺽는다는 뜻인고 즉 여름 더위를 꺽는다는 내용도 내포가 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름을 정복하다는 의미로 내포가 되어 있고 위에서 말한 천간에서처럼 "경(庚)"자가 뜯어고친다는 의미와 함께 새로운 시기를 연다라는 의미도 같이 내포되어 있다.

 

이처럼 천간의 의미를 두어서 예전 사람들은 그 시기에 장마와 더위가 같이 와서 음식물이 상하게 되며 혹여나 복날의 기간이 20일이 아니라 30일이 되면 더욱 더 정신을 차려서 해이하게 되는 정신을 잡으라는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열치열이라고 더위를 꺽는다는 의미에서 삼계탕이나 더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더운 시기에 더운 음식으로 더위를 다스리겠다는 의미도 있고 더위를 피한다고 의미에서 시원한 수박이나 석빙고 같은 장소를 찾기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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