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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장마철 제습기에 대한 나의 생각, 과연 제습기 필요한가?

by 하루린 201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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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보니 6월20일부터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장마라고 하니깐 제습기가 생각이 납니다. 필자는 제습기의 "제"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먼저 제습기를 알아보기 전에 습도라는 것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죠. 아주 간단하게 적어보면 습도에는 절대습도와 상대습도가 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습도는 상대습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일기예보에서 불쾌지수를 말할 때의 습도는 상대습도입니다. 쾌적한 실내를 위해서 상대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기 중의 습기를 직접 제거해 상대습도를 낮출 수 있는데, 이것이 제습기의 원리입니다. 자 간단하게 습도에 대해 적어보았고 이젠 제습기에 대해 좀더 들어가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모 방송국에서 욕설로 인기를 몰았던 여성분이 제습기 광고를 보고는 "저런 제품도 요즘은 팔리네"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 현재 그 제습기의 판매량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 아래표는 그동안에 팔렸던 그리고 올해 팔린 제습기의 판매량이다.

 

 2009년도

2010년도

2011년도

2012년도

2013년도

2014년도

41,000

84,000

240,000

400,000

1,300,000

2,000,000이상

 

 

 

 


 

이처럼 제습기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데 과연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이렇게 판매량이 늘어났는지 아니면 너도 나도 없이 사보겠다는 쇼퍼홀릭 때문에 급증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판매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판매량이 늘어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과연 이 제습기가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기여도를 가지고 있느냐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포스팅에 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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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중순경에 모방송사에서 제습기에 대한 에어컨과의 비교하는 방송을 알고 있으신분들이 많을것이다. 저도 이 글을 적으면서 이것 저것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고 과연 그것이 맞을까라고 하여 더욱 더 열심히 각종 블로그,사이트,구글을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그 방송에서는 여름철 필수아이템인 제습기와 에어컨과의 제습효율에 대한 내용을 방송하였는데 그 당시 유명한 4개의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여 결론을 도출해본 결과 에어컨이 전력소비가 많다는 생각으로 비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과 달리 빠른 제습 및 소비전력 대비 제습효과가 에어컨이 유리하거나 아니면 비슷하다는 것이 방영되었다. 그래서 저도 이것 저것을 살펴보았다. 아시다시피 제품이 없기에 많은것을 살펴보지는 못하고 포털사이트나 블로그를 검색하여 제습기의 사용 최적화가 어떤거냐에 대해 찾게 되었으며 그래서 두가지정도로 함축해서 적도록 하겠다.

 

1. 제습기는 옷이나 침구류 및 기타(신발)를 말리는 효과는 탁월하다.

제습이라는 말자체가 이미 습기를 제거한다는 말이니 만큼 옷을 말리기 위해 장마철에 빨래를 널어놓으면 마르는 것이 느리고 마르고 난 다음에는 곰팡이 냄새나 퀘퀘한 냄새가 나는데 이 제습기를 사용하여 빨리 말리면 못도 뽀송뽀송하고 햇볕에 말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제습기를  이런 목적으로 사용할시에는 반드시 그 대상이 있는 곳을 밀폐시키고 작동하여야 하며 제습시에 열기에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두워야 한다. 그리고 주의사항 이 작업을 하고 나서는 항상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2. 결로현상이나 서리가 많이 생기는데는 효과가 좋다.

방이 북향이라서 햇볕이 안들고 겨울철에 방은 보일러를 켜놓아서 따뜻하나 밖은 차가운 경우 벽에 결로현상이 발생을 한다. 벽이 두껍거나 아니면 2중으로 되어서 공기 통로가 있다면 결로현상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그렇치가 않다면 어김없이 발생을 하게 되고 그렇게 발생한 결로현상으로 인해 벽에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습기제거제품을 사용하지만 잘 되질 않는다. 그때 이 제습기를 사용하면 온도도 유지를 할뿐아니라 습기를 먹기에 결로현상을 방지 할수 있다.(필자의 집에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3. 이동성이 좋아서 편리하다.

맞다 위의 말처럼 진공청소기처럼 이동이 가능하여 이방에 설치하여 작동가능하고 다음날은 거실에서도 가능하고 이동성이 좋아서 편리하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설치를 하여 편리성이 좋다.

 

기타로 이 제습기에 대한 단점에 대해 조금 적어 보도록 하겠다. 모든 블로그에서 자신이 직접 산 제습기로 이런것이 좋고 이런것이 좋으며 이런것이 탁월하다고 열거하는 것을 보아서 저는 이 제품이 단점에 대해 열거 해 볼려고 한다.

 

1. 소비전력이 덜 우수하다.

이 경우는 좀 위험한 수위인데, 다른건 몰라도 다양한 곳에서 자료를 수집해서 보면 보통 제습기는 300W/h이고 벽걸이형 에어컨은 600W/h이상 그리고 스탠드형에어컨은 1500W/h이상으로 나오는데 이런 어떠한 다른 조건을 개입시키지 않고 숫자적인 것을 보자면 당연히 제습기가 소비전력이 우수하다고 보지만 제습효율이 일반에어컨에 비하여 시간당에 나오는 효율이 적다면 오히려 에어컨에 비해 소비전력이 우수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간단한 숫자로만 본다면 일단은 소비전력이 좀 우수하다고 본다. 그리고 일단은 제습만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소비전력이 적게 나오지만 공기청정도 같이 동작을 하게 되면 소비전력은 더 오를것이다.

 

2. 작동시에 소음이 난다.

모 웹사이트에서 보면 제습기 작동할때의 나오는 소음을 측정하였는데 그 소음이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좀 더 나오는것을 보았다. 제습기 안에 팬이 돌아 가는 소리고 그 팬(온도조절용)이 작동을 하여서 소음이 발생을 한다. 그래서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많은 "참을 인"자를 적어야 하실지 모른다. 어느정도의 효율을 볼려면 몇시간은 그 소리를 들어야 할지 모르니깐 말이죠.

 

3. 제습시 발열이 발생한다.

제습기를 작동할시에 적정온도(24도)로 정도로 설정하는데 그때 제습시 발열이 발생한다. 제가 아는 분도 제습기를 사용하시는데 지금은 제품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공기를 데워서 습기를 날려버리는 제품이기에 제습기에서 나오는 발열이 좀 있다고 보아진다. 제가 생각하는 온도는 적어도 후끈후끈할 정도라고 본다.

 

4. 필터 및 물통 청소는 필수!!!

가장 손이 많이 가고 답답한 것이 바로 청소, 진짜로 부지런한 사람도 이러한 반복 작업을 하다가 보면 한 두번 정도 안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거죠. 필자도 가습기, 공기청정기, 제습기만 빼고 공기에 해당하는 건 거의 대부분을 사용해보았지만 항상 고려해야 할 점은 청소, 이렇게 청소가 조금씩 미루워지게 되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기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귀찮은건 어쩔수가 없다. 보통 청소주기는 필터는 10일~14일 주기로 하고 물은 수시로 비워주고 청소를 해주워야지 위생상 안전하게 관리를 할수 있을것이다.

 

6월20일부터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예전 집 생각이 납니다. 예전 집의 다락방이 생각이 납니다. 좀 퀘퀘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쓰레트로 맞은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아래도 떨어지는 소리가 좋았는데 요즘 그런 여유를 느낄만한 장소가 잘 없다(시골을 내려가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다른쪽으로 갔네요. 이렇게 올해도 장마가 시작이 되었네요. 이렇게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올라가고 몸이 꿉꿉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제습기가 다목적으로 사용가능하지는 않고

단지 시기와 장소에 따라 제습기도 잘 활용하면 제몫의 역할을 할수 있을꺼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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