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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애(드라마,영화,예능)/추억의노래

(고)박용하(WHO)의 "처음 그날처럼", (고)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by 하루린 201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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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전성기를 누리고 누군가의 가슴 속에 남은 가수.....역주행 송.....


(고)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이 노래는 2000년대 초(2003년도) 드라마 OST를 통해서 알려진 아주 유명한 곡이죠.. 그때 당시 이병헌과 송혜교가 출연을 하여 유명하게 된 드라마이가도 했습니다. 이 노래늘 부른 분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로 많이 알려진 배우였고, 노래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보컬이었습니다. 벨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이 노래를 더 이상 라이브로 들을 수 없네요. 이제는...... 한국에서 보다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분이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분의 연기력을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네요... 영화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노래를 작곡 한 분이 김형석.... 유명한 작곡가죠... "올인"이라는 드라마의 제의를 받았을때 원래는 박용하가 부를 노래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성시경이나 신승훈을 택하려고 하였는데, 그때 박용하의 앨범도 같이 프로듀싱을 할때 었고, 그가 김형석에게 말을 하지 않고 데모(음원)을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연습을 해 와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유명한 배우였기에 흔치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이 노래가 너무나 그와 잘 어울렸고, 정말로 열정적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는 것....그리고 본명이 아니고 예명인 "WHO"로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예명이 나온 경위는 그냥 누굴까 궁긍하게 생각하자, 그럼 who어때요... 그렇게 하자라고 해서 나온 예명....

그는 무척이나 착하고 순수한 청년이고, 김형석이 예전에도 이런 말을 했지만, 박용하와 1집의 프로듀싱을 끝내고, 술자리에서 그가 김형석에게 "형 곡 또 써 주실거죠?" 얘기를 했는데, 그때 당시 김형석이 자신의 성격상 "아니야, 다른 작곡가들 곡을 많이 받아 봐야 해! 그래야지 음악이 풍부해져"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말을 해주고 그의 표정을 보는데, 많이 서운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김형석이 그에게 곡을 안주는 것 같다고 오해를 한것). 아직까지도 김형석은 그 이후 다시 만나서 "그것이 아니야"라고 하지 못한 것이 아직도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고)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이 노래는 90년대 중반에 발표된 곡이며 슬픈 발라드의 대명사이며, 여성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곡... 그래서 눈물샘을 자극했던 노래였습니다. 많이 훤칠한 키(184cm)를 가지고 있었던 가수이며 어린 왕자 이미지에 걸맞은 기교 없는 목소리의 소유자, 순정만화 같은 느낌...이 노래도 역시나 더 이상 라이브로 들을 수 없네요. 이제는.....가요 톱10에서도 1위를 한 곳이었습니다.



이 노래의 작곡가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정재형 작곡가(항상 난감한 의상을 많이 입고 나오시죠)....이 곡은 정해형과 서지원이 SBS의 쇼 프로그램의 MC를 보고 있다가 서지원이 방송이 끝나고 정재형의 곡을 받고 싶다고 해서 그가 처음 받은 곡이기도 하기에 그에게 노래를 작곡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소리를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녹음실에세 목소리를 듣고는 놀랬다고 하는데, 그래서 노래를 작곡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지원의 이름도 예명...그의 이름은 박병철...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가성의 목소리가 서지원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 그 목소리는 바로 정재형....서지원이 가성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재형이 녹음을 뒤에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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