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첫방송 수요일날, 2015년1월21일

하요! 안녕하세요. 하루린입니다. 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이 수요미식회는 각 주마다 어떤 음식을 주제로 하여 몇개의 맛집을 선정하고 그곳의 평가를 내리는 프로그램이네요. 좋은 곳이 있다면 나중에 찾아가보세요...

먼저 이 수요미식회 식당 선정 기준은

원조 노포 :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

맛,서비스,분위기 :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

위 기준으로 수요미식회와 자문단의 선정

오늘의 첫째번 주제는 바로 소고기, 한우등심구이에 대해 맛집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한우등심구이, 소고기로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맛집은 왕십리(대도식당), 을지로(통일집), 대치동(대치정육시당), 청담동(새벽집), 신사동(투뿔등심), 충남 부여군(서동한우) 6개의 맛집을 소개할게요.

먼저 왕십리(대도식당)주소는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431,

50년 원조의 위엄, 이 식당의 특징은 바로 두툼한 무쇠 프라이팬 사용하고 한우 암소만 고집을 하네요. 그리고 고소한 두태 기름 맛이 일품이고 기타메뉴는 깍두기 볶음밥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본관, 동관, 서관, 별관으로 이루워져 있어서 길찾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두번째로 을지로(통일집)의 주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3가 202, 

주인 아주머니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1968년 개업하여 을지로 일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 암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섞어주네요. 기타메뉴로는 콩나물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일품. 소금이 뿌려져서 나온 고기며 고기의 크기가 다양하네요. 여자들에게 안 좋은 점은 바로 화장실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함. 고기가 떨어지면 문을 닫네요... 옛날의 정취를 느낄려고 하려면 이곳이 좋네요.

세번째로 신사동(투뿔등심)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예영빌딩 지하1층,

여기는 데이트할 때 돈을 쓴 띠 나는 집인데요. 여기는 논현동, 가로수길, 판교 등 총 8개 직영점이 있고 2012년 1월 개점을 하였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1++ 등심 한우를 맛볼 수 있다는 평이네요. 기타메뉴는 한우차돌볶음밥...고급 한우(질 좋은 한우)를 표명. 내부가 디져트를 먹으려 가는 인테리어분위기. 그래서 여자 손님들이 많은 곳이네요. 그러나 와인 가격은 싸네요. 콜키지를 안 받는다고 하네요. 연인들끼리 가게 되면 좋을 곳

네번째 집은 별이 빛나는 심야식당, 청담동(새벽집)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9-10

밤마다 연예인들이 출몰하는 곳. 95년 콩나물 해장국 국밥집으로 시작하여 2000년도에 한우 등신 전문점으로 유명해 졌네요. 한우 암소만 취급하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인 곳이네요. 기타메뉴는 질이 좋은 선지 해장국, 육회 비빔밥이네요. 이곳이 근방에 유명한 연예 기획사들이 밀집한 곳...육회 비빔밥을 주문하면 선지 해장국을 덤으로 주네요. 그리고 딥을 주는 것이 기정화 된 곳이고. 1인분의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흠. 

대치동(대치정육시당)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911-8

이곳은 돈걱정 개나 주고 소 먹는 집...1987년 정육점으로 시작하여 2007년부터 식당으로 운영을 하였네요. 200g 정량 보증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는 곳. 기타메뉴로 미역국이 인기고 채끝 등심만 취급을 하네요. 강남 토박이들에게는 유명한 집. 이곳은 상 차림비가 없다. 반찬이 간결하고 미역국이나 계란찜이 더 맛있네요. 경매를 통한 한우를 사가지고 오시네요. 정육점은 세금이 면제 된 고기를 사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정겨운 분위기와 양질의 푸짐한 고기가 있다. 

충남 부여군(서동한우)의 주소는 충남 부여군 관북리 118-2

1997년 개업하여 최근에는 서울로 진출을 하였네요. 2등급 한우를 (50일에서120일까지 숙성) 드라이에이징기법으로 건조 숙성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가장 논쟁이 되는 식당인데요. 이 식당은 고기냄새와 기름자국이 덜 한 것이 신기한 것. 고기에서 연기가 나지 않기에 석션이 없네요. 기름과 수분이 줄어들어 연기가 덜 난다는 주장이네요. 고기가 발 냄새(블루 치즈)가 나고, 맛은 좋다고 하네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단점...

소고기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고기의 맛과 향을 정확하게 알면 본인의 취향을 찾기 쉬운데요. 

좋은 숙성 소고기의 구별법은 지방이 너무 하얀색이면 숙성이 잘 안 된 것이고, 검붉은 숙성 고기도 공기와 접촉하면 선홍색으로 변할 수 있어서 소고기의 색깔과 신선도는 크게 관련이 없다. 그리고 숙성이 잘 된 고기는 불판 위에서 달라 붙지 않는다고 하네요. 구울 때 우유 냄새, 버터 향, 달큰한 향이 나야 한다네요.

여기서 알아야 할 용어

콜키지(Corkage) : 식당이나 호텔에서 손님이 가져간 와인을 마실 때 술잔 등을 제공해 주는 대가로 받는 돈.

드라이에이징은 표면을 공기 중에 노출시켜 일정기간 건조하는 가공 방식. 숙성단계에서 딱딱해진 겉을 제거하고 남은 부분을 먹는다. 

미디움은 고기가 따뜻하고 분홍빛, 적당한 육즙보유, 충분히 익힌 겉면의 바삭함....

레어는 고기가 약간 차갑고 붉은 빛, 겉면만 살짝 익혀 고기 향을 가미, 고기 본연의 풍부한 육즙....

웰던은 고기가 완전히 익은 옅은 회색빛, 육향은 올리고 육즙은 내리고, 열처리 된 지방의 고소함과 단백질 특유의 감칠 맛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