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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도깨비... 우리가 알고 도깨비는 가짜다....과연 진짜 도깨비는....

by 하루린 2016.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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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우리가 알고 도깨비는 가짜다....


여러분은이 알고 있는 도깨비... 위의 사진에 나오는 도깨비가 여러분이 알고 있는 도깨비입니다... 과연 그 도깨비가 한국 도깨비 일까요? 우뚝 솟은 두개의 뿔, 부릅뜬 눈, 긴 엄니, 허리에 두른 짐승의 가죽, 손에 든 철퇴.....그리고 원색의 피부....


우리나라 역사에 나오는 도깨비는 삼국유사 신라 25대 진지왕....그가 죽은 후 왕의 혼과 도화녀(도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 비형랑...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경주에 영묘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터는 본시 큰 못이었다. 그걸 두두리 무리가 단 하룻밤에 메우고 절을 지었다. "비형 이후 두두리를 크게 섬겼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형이나 두두리는 유능한 토목공사 집단이자, 잡귀를 물리치는 신이한 존재이며, 신앙의 대상인 고대의 도깨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조선... 산수에 모습을 드러낸 도깨비... 그들은 씨름을 하길 좋아하고, 금은보화를 안겨주는 재물신, 사람 골리기가 취미인 장난꾼, 여자를 그렇게 밝히며 밤새 난리법석 놀고, 수수떡, 메밀묵, 술이라면 껌뻑 죽고, 못된 사람을 욕보이고, 딱한 사람은 돕습니다...


이렇게 해질 녘에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한바탕 어울리고는 동틀 녘... 손때 묻은 물건으로 돌아가는 그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잘 알고 있는 혹부리 영감의 이야기.... 그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에 한 교과서에 실린 최초의 도깨비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고부도리지이상(高負荷にもリッジ以上)이라는 우리 이야기로 둔갑한 일본의 전래민담입니다.... 충격이죠... 저도 이것을 최근에 도깨비라는 하는 tvN의 드라마를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그 나라의 역사를 서로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내선일체(일본과 조선은 한 몸이다)라고 강조를 하며, 역사까지 왜곡을 시켰습니다... 그 예로 바로 도깨비에 대한 왜곡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 동화책에서 친숙하게 알려진 도깨비는 다 가짜....바로 일본의 오니라는 겁니다....


오니... 오니는 바로 일본의 요괴로 인간을 벌하는 잔학무도한 괴물....


그리고 현대로 이어지는 일제의 흔적들...


그리고 요즘도 자주 보이는 이 도깨비의 얼굴... 그러나 이 얼굴은 모두 일본의 흔적들이 전해진 것...


한국의 도깨비는 뿔이 없다, 덩치가 크고, 온몸에 털이 많으며, 누렁이 냄새가 난다. 바지저고리를 입고 패랭이를 쓰고 다닌다. 그리고 손에는 나무 방망이를 쥐고 다닌다.


무엇보다 도깨비를 사람을 좋아해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원한다.... 이런 한국의 진짜 도깨비... 잘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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