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늦게까지 있다가 처음부터 보게 된 영화가 있네요. 자막인 줄 알았는데, 더빙으로 방송이 된 영화네요. 그 영화는 바로 꾸뻬씨의 행복여행(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 이 영화는 소설책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인데요. 그 중에서 저는 리뷰는 적지 못하고 그냥 간단하게 주인공인 Hector가 어떠한 행복을 찾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정해진 아주 평범한 삶을 그만 두고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고 하는 남자..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워야 하는 정신과의사로써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죠. 이 평범하고 무료한 삶에서 말이죠...결국은 자신이 사랑하는지도 모르고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생활에서 그녀의 허락이 아닌 자신의 말 한마디로 행복찾기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1. 남과의 비교는 행복을 망친다.(Making Comparisons Can Spoil Your Happiness)
그리고 선물로 준 상자안에 든 수첩에 자신의 행복을 적은데, 처음에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며 적은 내용이네요.
은
행가와 함께 가게 된 클럽이죠, 이곳에서 자신의 수첩을 빼앗아 보는 대학생(?)이 읽어주는 두번째 행복
3. 많은 사람은 행복이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Many People Only See Happiness In Their Future)
클럽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행복에 대해 적은 내용이네요.
4. 행복은 동시에 두 여자를 사랑 할 자유일지도 모른다.(Happiness Could Be The Freedom To Love More Than One Woman At The Same Time)
그리고 비록 그 여자와 관계를 가지지 않았지만 그녀를 만나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을 느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바로
5. 때때로 전부 알지 못하는 것이 행복일 수도 있다.(Sometimes Happiness Is Not Knowing The Whole Story)
이곳의 클럽에서 알게 된 여자는 사실 서양남자를 꼬셔 다른 목적을 추구해 보려는 여자죠. 그날 밤은 그냥 보내게 되고 다음날 그녀와의 약속을 잡게 되고 그녀와 점심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녀를 따라 온 포주가 있었죠. 그녀는 돈을 지불하면 가질 수 있는 그런 여자라는 것... 결국은 여자에게 속은거죠.
6. 불행을 피하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Avoiding Unhappiness... Is Not The Road To Happiness)
이렇게 배신을 당하고 가게 된 곳은 평화를 얻으려고 간 것 같은 생각이 나네요. 바로 사원... 티벳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원으로 여행을 가게 되죠. 그곳에서 좀 더 현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지스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분 한테 그곳의 일을 도와주면 알게 된 행복이 있죠.
7. 상대가 나를 끌어 내릴 사람인가? 끌어 올릴 사람인가? (Does This Person Bring You Predominantly A)Up Or B)Down?)
다음으로 그가 간 곳은 친구가 있는 아프리카, 도착전에 탄 비행기가 안전하지 않은 비행기라서 힘들어 하던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그녀는 자신은 아주 평범한 것이 행복이라고 말을 하며 고구마 스튜에 대해 이야기를 하죠. 한번 먹어보려 오라고....
8. 행복은 소명에 대답하는 것...(Happiness Is Answering Your Calling)
한편 무료봉사를 하는 친구를 따라다니다가 알게 된 행복이라는 것의 의미죠. 자신의 행동이란 본문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라는 것...
9. 행복은 있는 그대로 사랑 받는 것..(Happiness Is Being Loved For Who You Are)
결국은 오늘 하루의 일이 자신이 친구와의 이야기 속에서 그가 한 말이죠. 마음도 몸처럼 병이 들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행복해 보이면 아마도 있는 그대로 사랑 받기 때문이라는 것...
10. 고구마 수튜(Sweet Potato Stew)
아프리카로 오는 도중 비행기에서 만난 이곳의 주민이 고구마 스튜를 먹으려고 오라고 한 적이 있죠. 살아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그 주민에게 가, 파티를 열고 그곳에서 고구마 스튜를 먹게 되죠..
11. 두려움은 행복을 가로 막는다. (Fear Is An Impediment To Happiness)
그런데 오는 도중에 잠이 들고 차량을 절도하는 반군들에 의해 차량이 탈취가 되는데, 그곳에 타고 있어서 그만 유괴까지 되어 버리는 상황. 그래서 반군들의 아지트로 끌려오면서 자신의 행복이라 이런 것이라고 적게 되죠.
12. 행복이란 온전히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Happiness Is Feeling Completely Alive)
결국은 그 반군의 아지트를 빠져나오는데요, 죽을 고비에 몰렸을때 행복에 대한 자료를 남기려고 펜을 찾다가 이곳 숙소에서 우연히 알게 된 디에고 바레스코(이 사람은 농장을 운영하는데 그 농장이 마약, 마약상인이죠. 그 사람의 행복에 대해 적으려고 하다가 펜을 가져가게 되고)의 펜 때문에 죽을 수 있는 위기를 모면하게 되죠...그에게 이 펜을 가져다주라고....그래서 풀려나면서 자신이 느낀 것이 바로 살아있는 것에 대한 행복....
13. 행복은 축하 해주는 것을 아는 것..(Happiness Is Knowing How Celebrate)
자신이 그 위험의 순간에서 살아돌아오자, 그 마을 주민들이 모두 축하의 파티를 여는데, 그때 느낀 행복이랄까?
14. 사랑은 귀 기울여주는 것(Listening Is Loving)
그는 자신의 첫사랑인 아그네스를 만나려 LA로 가려고 하고, 비행기 안에서 그는 의사가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아 뇌압이 높아서 머리가 부워서 통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겪고, 회항하지 말아달라고 마지막으로 언니를 만나야 한다고 한다. 결국 고도를 낮줘 달라고 기장에게 부탁을 하는데, 결국은 고도는 낮줘지고, 그녀에게서 자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15. 향수는 향수일뿐이다.(Nostalgia Is Not What It Used To Be)
첫사랑인 아그네스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이미 세아이의 엄마이자 수학자의 아내로 살고 있는데, 그녀에게 만약에 자신과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면 어떠냐고 말을 한다. 그렇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그녀의 답은 바로 냉철한 대답.. 결국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의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문구죠.
결국은 행복은 자신의 주위에 있다는 것 아닐까요? 좀 더 돌아보고 좀 더 생각을 해보면 무료함 속에 들어 있는 행복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좀 더 나아가 자신이 바뀌게 되면 다른 모습도 바뀐다는 것. 과연 여러분들의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 것인지 한번 찾아볼 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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